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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릉군 장로연합회, `코로나19` 극복 방역봉사 나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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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억 작성일20-02-25 16:1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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↑↑ 울릉군 장로연합회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방역 봉사에 나섰다. 울릉군 제공   
[경북신문=전남억기자] 울릉군이 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을 막고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종교단체에서도 직접 방역에 나섰다.

울릉제일장로교회 김종운 장로 등 10여명은 울릉군 보건의료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역 장비와 약품을 지원받아 지역 내 37개 교회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.
   
 지난 24일에는 동광교회, 도동침례교회 등 교파를 초월해 16개 교회를 소독했으며, 25일부터는 잔여 교회들을 소독하고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.

또한, 교회뿐만 아니라 시내버스, 공공기관 등 다중밀집시설의 소독도 계획하고 있어, 울릉군의 코로나19 대응은 군민 참여 방역체계로 확대되는 양상이다.

김병수 울릉군수는 “전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청정 울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, 민간이 협력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, 온 군민이 하나 되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섬 울릉을 만들어 나가자”고 했다.
전남억   jne2664@hanmail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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